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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ophone

연주자들의 꿈의 악기 셀마 마크 6(Selmer Mark VI) 이야기 - 3편 실제로 아메리카 식스로 번호대가 10만 근방의 오리지널 락카의 식스는 100만 엔 이상의 고가에 거래되며 제가 한국에 들여온 것도 좀 됩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유럽 쪽의 연주자들도 식스에 눈을 돌려 이베이 같은 곳의 가격도 점차로 올라가며 사기도 쉽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강국 힘을 빌려 식스를 배짱부려가며 사던 때는 지나 버렸고 간혹 매물이 나와도 20만 번 이후의 악기만 가끔 나올 뿐 흔하던 14~5만 번대의 식스도 이젠 옛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면 식스는 왜 좋은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소리는 콘 30m, 부샤 top hat &cane, 마틴 등 과 견주어 식스가 확실히 낫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장막을 치고 그 뒤에서 소리를 듣는 방.. 더보기
빈티지 색소폰 C.G. Conn(콘)에 관한 이야기/about Vintage Saxophone C.G. Conn [1편] 미국제 악기 중에서 가장 널리 보급되고 알려진 악기가 바로 CONN일 겁니다 보통 콘을 "원더"- "뉴원더(츄베리)" - "트랜지셔널" - "M시리즈" 등으로 나누는데 그 뒤의 슈팅스타(벨에 별이 그려져 있는 것)나 여타의 것들은 콘이 셀마에 밀려 중저가 브랜드로 전락한 뒤 만들어진 악기들이고......... 1905년도의 시리얼 넘버 9600번대부터 1954년대의 35만 대까지가 진정한 콘이라 부를 수 있으며 콘의 마니아들은 pre 2nd world war, 즉 2차 세계대전이 나던 1945년 전에 만들어진 것들만 콘으로 보기도 합니다. 콘츄베리는 정식 명칭은 뉴 윈더 2이며 츄베리라는 연주자가 명성을 날려서 얻은 닉네임입니다. 특징으로는 솔샾키가 손톱깎이의 다듬기처럼 줄(야스리)처럼 되어 있는데 na.. 더보기